통일부, "남북 실무접촉, 통신선로 개설 문제로 회담 시작 지연"

오세중 기자 2015. 11. 26.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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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300]"2013년 7월 9일 남북접촉 때도 같은 문제로 지연"

[머니투데이 오세중 기자] [[the300]"2013년 7월 9일 남북접촉 때도 같은 문제로 지연"]

김기웅 통일부 남북회담본부장을 비롯한 우리측 대표단이 26일 오전 서울 종로구 삼청동 남북회담본부에서 당국회담 실무접촉을 위해 판문점으로 출발하기 전 홍용표 통일부 장관과 티타임을 갖고 있다. /사진=뉴스1

통일부는 26일 판문점 북측 지역인 통일각에서 오전 10시 30분께 시작될 예정이던 남북 당국회담 실무접촉이 통신선로 개설 문제로 지연되고 있다고 밝혔다.

통일부 당국자는 이날 "북측 지역에서 실무접촉을 진행하다 보니 통신선로 개설 등 현지 기술적 문제로 시작이 지연되고 있다"며 "2013년 7월 9일 남북 접촉 때도 같은 문제로 시작이 지연된 적이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날 우리측 수석대표로 나서는 김기웅 통일부 남북회담본부장은 회담장으로 향하면서 "(지난 8월 25일) 고위당국자접촉에서 합의했던 사항들을 성실하게 이행한다는 입장에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힌 바 있다.
이날 실무접촉에 우리측 대표단은 김 본부장을 수석대표로 김충환 통일부 국장, 손재락 총리실 국장 등 3명이며, 북측 대표단은 황철 조국평화통일위원회(조평통) 서기국 부장을 수석대표로 김명철, 김철영 등 3명이다.

오세중 기자 danoh@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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