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 시장 다크호스 kt, 집토끼 김상현은 어떻게?

김용 입력 2015. 11. 26.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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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kt 김상현, 한점차 추격하는 솔로포!
삼성과 kt의 2015 KBO 리그 경기가 2일 대구 시민야구장에서 열렸다. 7회초 kt 김상현이 삼성 윤성환의 투구를 받아쳐 좌중간 담장을 넘어가는 솔로홈런을 날렸다. 홈인하며 박경수와 기쁨을 나누는 김상현.
대구=허상욱 기자 wook@sportschosun.com/2015.10.02/
FA 시장의 조용한 다크호스로 꼽히는 kt 위즈. 일단 내부 단속부터 깔끔하게 마무리 지을 수 있을까.

1군 첫 시즌을 마친 kt에서도 FA 신청을 한 선수가 있다. 바로 주포 김상현이다. 2009 시즌 KIA 타이거즈 소속으로 정규시즌 MVP가 되며 프로야구 신데렐라로 떠올랐던 그다. 하지만 이후 산전수전 다 겪으며 이 팀, 저 팀으로 옮겨다녔고 올시즌 kt 유니폼을 입고 부활의 신호탄을 쏘며 생애 처음으로 FA 자격을 얻었다. 그리고 당당히 FA 신청을 했다.

타율 2할8푼 27홈런 88타점. 막내 팀 중심타자로 걸출한 성적을 냈다. '걸리면 장타'라는 김상현의 전성기 시절 모습을 재현해내는 데 성공했다. 김상현은 이번 시즌 전부터 "10억원의 거액을 들여 FA를 앞둔 나를 선택해준 팀이다. 꼭 성적으로 보답하고 싶다. 그리고 kt에서 끝까지 야구를 하고 싶다"는 목표를 드러냈었다.

그렇게 김상현과 구단이 25일 첫 만남을 가졌다. 구체적인 조건이 오가지는 않았고, 첫 만남이었기에 서로 안부를 묻는 선에서 협상이 종료됐다. 나름 화기애애한 분위기였다고 한다.

서로 윈-윈이 될 수 있다. 김상현의 경우 20홈런을 칠 수 있는 타자이지만, 내년이면 36세가 되는 나이로 인해 타 팀에서 보상 선수를 주면서 영입하기에는 부담이 된다. 또 팀을 옮겨 새롭게 적응해야하는 점도 본인에게 부담스럽다. kt 입장에서는 내년 시즌 좋은 성적을 내야하는 부담이 있는데, 현장에서는 1군에서 뛸 수 있는 선수 1명이라도 더 있다면 나쁠게 없다.

kt는 이번 FA 시장의 다크호스로 떠오르고 있다. 원소속구단과의 협상을 지켜본 후, 전략대로 필요한 선수 영입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특히, 이번 오프시즌까지 3명의 FA 선수를 영입할 수 있어 전력 보강 절호의 기회다. 예상 외로 큰 돈을 쓸 수 있다는 얘기도 나오고 있다. 그 이전 집안 단속을 확실히 할 수 있을까. 이제 김상현과 구단이 구체적인 조건을 교환하면서 본격적인 협상이 시작된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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