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 박병호, 美 야후스포츠가 꼽은 FA 랭킹 24위..이대호 29위
(서울=뉴스1) 이재상 기자 = 미국의 야후스포츠가 메이저리그 미네소타 트윈스와 연봉 협상 중인 박병호(29)를 자유계약선수(FA) 랭킹 24위에 꼽았다.
야후스포츠는 26일(한국시간) 이번 시즌 FA 자격을 얻는 선수 랭킹 50명의 명단을 발표했다.
매체는 박병호(1루수/지명타자)에 대해 "미네소타가 1285만달러의 포스팅 응찰액을 적어내 현재 협상 중"이라며 "여러 구단이 1100만달러 내외를 적어낸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지난 10일 포스팅 승자가 미네소타로 밝혀진 뒤 박병호는 내달 9일까지 30일 동안 구단과 연봉 협상을 진행한다. 박병호는 다음주 중 미국으로 출국할 것으로 알려졌다.
'빅보이' 이대호(소프트뱅크)는 50명 중 29위에 이름을 올렸다. 지명타자와 1루수로 꼽힌 이대호에 대해서는 "말 그대로 '거인'"이라며 "그의 파워는 의심할 여지가 없다. 올해도 일본에서 31개의 홈런을 때려냈다. 이대호는 일본에서 4년을 보냈고 한국에서 10년 이상 뛰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33세라는 나이가 다소 걸림돌이 되지만 포스팅비가 들지 않는 FA신분이기 때문에 다년 계약이 충분하다"고 덧붙였다.
해외 진출을 노리고 있는 '끝판대장' 오승환(한신)은 "한국의 마리아노 리베라"라는 호평과 함께 42위에 올렸다.
매체는 "오승환은 지난 두 시즌 동안 일본에서 활약한 뒤 현재 메이저리그 진출을 모색 중"이라며 "불펜에 도움이 필요한 팀과 계약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FA 전체 1위에는 좌완 데이빗 프라이스(토론토)가, 그 뒤로는 잭 그레인키(LA 다저스), 크리스 데이비스(볼티모어)가 순위권에 올랐다.
alexei@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영어' 하루 30분으로 미국인 되는 법..놀랍네
- 서촌 뜨고 상인들 울고.."19년 일군 가게 200만원에 나가라니"
- 선글라스 낀 YS 장남 은철씨..영결식에 등장한 '비운의 황태자'
- 아내 가출 40대 사망..주변엔 빈 막걸리병 200여개
- 신체훼손 잔혹게임 후 친누나 11차례 찌른 10대
- 김새론 "XX 힘든데 그만들 좀"…연극 복귀 무산 후 SNS 글 '빛삭'
- 故 서세원, 오늘 사망 1주기…캄보디아에서 눈 감은 '굴곡의 톱 코미디언'
- 최준희, 母 최진실 쏙 빼닮은 물오른 미모…점점 더 예뻐지네 [N샷]
- "전 남친 번호 차단해줘"…현아, 용준형 열애 언급 중 입었던 의상 문구 '갑론을박'
- 박수홍♥김다예 "아이 성별은 예쁜 딸"…임신 후 '이것' 절대 안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