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호, 中 상하이서 청룡영화제 참석차 급귀국

입력 2015. 11. 26. 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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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베이징 이용욱 특파원] 이민호가 청룡영화상 참석을 위해 한국에 급히 귀국했다.

배우 이민호(28)가 26일 열리는 제36회 청룡영화상 참석을 위해 전날 중국 상하이(上海)에서 한국 서울로 급히 돌아가는 선택을 했다고 중국망 연예 등 중국 현지 매체가 지난 25일 저녁 보도했다.

이민호는 지난 25일 오후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모 화장품 브랜드 영업점 개막 행사에 초청받았으며 행사 후 원래 한중합작 영화 '바운티 헌터스' 최근 촬영장이 있는 태국의 촬영장으로 이동해야 했지만 영화제 참석을 위해 한국으로 급귀국을 강행한 것이라고 중국망 등 현지 매체가 전했다.

이민호는 지난 1월에 중국에서도 개봉해 현지 팬들과 만났던 '강남1970'으로 올해 제36회 청룡영화상 신인배우상 후보에 올라있으며 이로 인해 이날 영화제 참석을 위한 급한 이동이 불가피했던 것이라고 현지 매체는 설명했다.

한편 '바운티 헌터스'의 본격적인 촬영에 돌입해있는 이민호는 당일 오전 상하이를 급히 찾기 전에는 중화권 광고 촬영 요청에 응하느라 잠시 시간을 내 광둥성 광저우(廣州)에 들르는 일정 중에 팬들에게 모습이 잠깐 포착되는 장면이 연출되기도 했다고 중국망 등서 지난 25일 함께 보도했다.

한국 신태라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이민호가 홍콩배우 종한량과 함께 주연하는 액션물 '바운티 헌터스'는 오는 2016년에 한국과 중화권에서 동시 개봉 예정이며 이민호는 홍콩, 대륙, 태국 등지에서 현재 촬영에 들어간 이 영화를 위해 한국 귀국 후 다시 현장으로 돌아가야 한다.

[배우 이민호. 사진 = 마이데일리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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