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매체 "황재균, 포스팅비 포함 1600만$ 예상"

입력 2015. 11. 26. 06:40 수정 2015. 11. 26. 0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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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조희찬 기자] 황재균(28,롯데)은 다를까. 긍정적인 현지 반응이 흘러 나왔다.

미국 'SB네이션'은 26일(이하 한국시각) "상대적으로 3루수가 모자란 시장에서 황재균이 대안이 될 수 있다"고 보도했다.

앞서 롯데 자이언츠는 "황재균의 메이저리그 포스팅 공시를 26일 KBO에 공식 요청한다"고 밝혔다.

손아섭의 결과는 국내에 충격을 안겼다. 리그 정상급으로 평가받던 그에게 관심을 보인 메이저리그 구단 수는 '0'이었다. 손아섭과 함께 메이저리그 진출을 타진했던 황재균은 미국의 냉정함을 목격했지만, 역시 도전을 택했다.

이 가운데 현지 언론이 황재균의 메이저리그 진출 가능성을 긍정적으로 내다봤다. 이 매체는 "스카우트들이 손아섭보다 황재균을 더 높이 평가할 수 있다. 이유는 자유계약시장에서 '핫코너(3루)'가 부족하기 때문이다"라고 설명했다.

황재균의 비교적 어린 나이도 도움될 것으로 전망했다. 황재균에 대해 "이제 28살이다. 황재균은 아직 전성기를 남겨 놓고 있다. 그를 데려가는 팀은 장기적으로 계약이 가능하다"며 "몸값도 부담되지 않는다. 황재균은 4년에 포스팅비를 포함 1600만 달러면 획득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황재균의 새 팀으로 밀워키 브루어스를 언급하며 "유망주 상위 30명 중에서 3루수는 단 1명도 없다. 마땅한 3루수가 없는 밀워키에 황재균이 실력만 증명하면 된다. 밀워키도 상대적으로 적은 금액에 향후 몇 년간 3루수 고민을 하지 않아도 된다"고 전했다.

etwoods@xportsnews.com / 사진 ⓒ 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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