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언론, "퍼거슨, 호날두에 맨유 이적 설득 중"

반진혁 2015. 11. 26. 0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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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반진혁 기자 =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0, 레알 마드리드) 영입을 원하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이제는 알렉슨 퍼거슨까지 나섰다.

스페인 언론 ‘마르카’는 25일(한국시간) “퍼거슨이 호날두를 다시 맨유로 데려오기 위해 설득 중이다”고 보도했다.

최근 호날두의 이적설이 불거지고 있다. 기량이 예전만 못하자 레알이 그의 이적을 고려하고 있다는 의견이 주를 이루고 있다. 친정팀 맨유도 호날두 영입을 노리고 있는 한 팀. 현지 언론들은 호날두의 맨유 복귀설과 가능성을 보도하고 있다.

파트리스 에브라 역시 “퍼거슨은 내게 호날두가 맨유로 다시 돌아올 것이라 말했고, 99% 확신하고 있었다”며 호날두의 맨유행에 무게를 실었다.

하지만 호날두의 맨유행이 이루어질 지는 여전히 미지수다. 루이스 판 할 감독은 “호날두를 영입하고 싶다고 말한 적이 없다”며 호날두 영입설을 일축했고, 호날두의 에이전트 호르제 멘데스 역시 “매일 호날두의 이적에 관해 많은 이야기가 나오고 있다. 나에게 그에 대해 질문을 한다면 호날두가 레알에서 은퇴할 것이라고 말할 것이다”며 레알 잔류를 선언했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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