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 파브리병 이열음, 결국 죽음 맞아 "엄마 미안해"

하수나 2015. 11. 26. 0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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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 파브리병 이열음, 결국 죽음 맞아 “엄마 미안해”

[TV리포트=하수나 기자] ‘마을’에선 이열음이 파브리병의 합병증으로 결국 죽음을 맞았다.

25일 SBS ‘마을 아치아라의 비밀’이 방송됐다. ‘마을’은 한소윤이 평화롭고 조용한 아치아라에 오랫동안 암매장되어있던 시체를 발견하고 마을의 숨겨진 비밀을 하나씩 추적해가는 미스터리 스릴러 드라마다.

이날 방송에선 파브리병으로 병원에 입원한 가영(이열음)의 병세가 점점 악화되는 모습을 보였다. 혜진(장희진)처럼 신장이식을 받아야 살 수 있는 상황. 엄마 경순(우현주)이 병실을 지키고 있는 가운데 가영은 발작을 일으켰고 “엄마 미안해”라고 마지막 말을 남겼다.

이어 가영은 고통스러워했고 의사가 달려와 급히 응급조치를 취했지만 그녀의 심장은 더 이상 뛰지않았다.

그 시각 유나는 가영의 환영을 보게 됐다. 유나는 가영의 모습에 놀라며 “언니”라고 외쳤고 가영은 다가오는 유나에게 손을 흔들어주고는 사라졌다. 가영이 죽음을 맞았음을 엿보게 하는 대목이었던 것. 

딸 가영의 죽음은 성폭행사실을 덮고 살아온 경순의 마음을 돌렸다. 경순은 경찰서로 찾아와 “나 그인간 신고할래요. 19년전 나 그렇게 만든 인간. 우리 가영이 저렇게 만든인간”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선 김혜진의 친모가 윤지숙으로 드러나며 충격을 안겼다.

사진=‘마을’화면캡처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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