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CL 리뷰] '히메네스 동점골' 벤피카, 아스타나와 2-2 무승부..선두 유지

반진혁 입력 2015. 11. 26. 0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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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반진혁 기자 = 벤피카가 라울 히메네스의 동점골에 힘입어 아스타나와 무승부를 거뒀다.

벤피카는 26일 자정(한국시간) 카자하스탄 아스타나에 위치한 아스타나 아레나에서 치러진 아스타나와의 2015-16 UEFA 챔피언스리그(UCL) C조 예선 5차전에서 2-2 무승부를 거뒀다. 이에 조 선두를 유지했다.

초반 주도권을 잡은 건 벤피카였다. 패스 플레이와 날카로운 공격 침투로 선제골에 대한 욕심을 드러냈다. 하지만 아스타나의 공세도 만만치 않았다. 역시 활발한 공격으로 맞불을 놨다.

그러던 전반 19분 아스타나에 의해 균형이 깨졌다. 오른쪽 측면에서 연결한 주니어 카바난가의 크로스를 문전으로 쇄도하던 패트릭 트우마시가 헤딩슛으로 연결했고, 그대로 벤피카의 골망을 흔들었다.

선제골로 기세가 오른 아스타나는 내친김에 추가골까지 만들어냈다. 전반 30분 프리킥 상황에서 폭시 켄더보아마가 크로스를 연결했고 마린 아니치치가 백 헤딩슛으로 팀의 두 번째 골을 만들어냈다.

일격을 당한 벤피카는 공격 라인을 끌어올리며 만회골에 주력했다. 그러던 전반 40분 라울 히메네스가 골을 터트리며 추격의지를 불태웠다. 전반전은 아스타나가 1골 앞선 채 마무리됐다.

후반전은 양 팀의 공방전이었다. 아스타나는 승부에 쐐기를, 벤피카는 동점골을 위해 고군분투했다. 그러던 후반 28분 벤피카가 동점골을 만들어내며 경기는 원점이 됐다. 안드레 알메이다의 오른쪽 측면에서 크로스를 연결했고, 이것을 히메네스가 오른발로 아스타나의 골망을 흔들었다.

2골씩 나눠가진 양 팀은 추가골을 위해 고군분투했다. 하지만 공격은 무위에 그쳤고, 골은 나오지 않았다. 결국 경기는 무승부로 우열을 가리지 못하고 마무리됐다.

사진 = UEFA 홈페이지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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