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스' 홍윤화 "모델 전 남친, 여자 만나고 거짓말"

이혜미 2015. 11. 26. 0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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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 = 이혜미 기자] 개그우먼 홍윤화가 나쁜 남자에게 호되게 데인 적이 있다며 아픈 경험담을 공개했다.

홍윤화는 25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홍윤화는 “지금 남자친구를 더 사랑하게 된 계기가 그 전 남친이 나쁜 남자였다. 흔히 나쁜 남자가 매력 있다고 하지만 그건 데여본 적이 없어서 하는 소리다”라고 입을 뗐다.

과거 모델 남자친구를 사귀었다는 홍윤화는 “새벽 즈음에 전화를 했는데 받지를 않는 거다. 촉이 왔다. 다시 전화를 하니 받더라. 그런데 갑자기 노래를 부르는 거다”라고 당시를 회상했다.

수화기 너머로 ‘오빠, 집에 가자’라는 여자의 음성이 들렸다는 홍윤화는 “자기도 모르게 전화를 받은 거다. 내가 뭐하고 있냐고 하니까 웨이터인 척 연기를 하더라”며 아픈 경험담을 고백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사진 = MBC ‘라디오스타’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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