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토트넘 팬들은 축구에 미쳤다"

김지우 2015. 11. 26. 0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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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김지우 기자= '손세이셔널' 손흥민(23, 토트넘)이 홈팬들이 보여주는 열정에 믿을 수 없다는 반응을 보였다.

손흥민은 25일(이하 한국시간) 구단 공식 채널과의 인터뷰에서 "토트넘 팬들은 축구에 미쳐있다"면서 "내가 경쟁을 하고 우리 팀이 싸우는 것을 좋아한다. 또한 내가 경기장에 들어설 때 팬들이 보내주는 성원을 믿은 수 없을 정도다. 모든 사람들이 나에게 기립박수를 보내준다"고 말했다.

이어 손흥민은 "이곳에 오기 전부터 토트넘 경기장과 팬문화를 좋아했다. 또한 이영표 선수가 뛰었기 때문에 토트넘 경기를 보며 컸다"면서 "관중석과 그라운드가 가깝다는 점에서 작은 경기장을 좋아한다. 팬들은 또한 환상적이다"며 만족스러움을 나타냈다.

레버쿠젠을 떠나 지난 여름 이적 시장을 통해 토트넘 유니폼을 입은 손흥민은 입단과 동시에 눈부신 활약을 펼치며 팬들의 큰 사랑을 받고 있다. 부상으로 2개월 가량 소속팀 경기에 나서지 못했지만 지난 웨스트햄과의 리그 13라운드 경기에 선발 복귀해 건재함을 자랑했다.

오는 27일에는 아제르바이잔 토피크 바흐라모트 스타디움에서 카라바흐와 2015/2016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조별리그 J조 5차전을 치른다. 지난 9월 홈 데뷔전서 카라바크를 상대로 멀티골을 터트린 손흥민은 다시 한 번 맹활약을 다짐하고 있다.

손흥민은 "지난 카라바크와의 경기서 2골을 성공시키며 믿기 힘든 경험을 했다"면서 "원정이라 힘들겠지만 승리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공격 포인트를 올리기 위해서도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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