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투 겨울 행선지, 북런던 혹은 리버풀 '유력'
[스포탈코리아] 김지우 기자= 알렉산더 파투(26, 코린치안스)의 차기 행선지는 북런던 혹은 리버풀이 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영국 '런던 이브닝 스탠다드'는 25일 보도를 통해 "최종적으로 토트넘, 아스널, 리버풀이 파투의 영입을 추진할 예정이다"고 전했다.
파투는 최근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다수의 클럽들이 노리는 핫 매물로 떠올랐다.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파투가 내년 1월 리버풀로 이적할 것으로 보인다"고 파투의 리버풀행을 예상했다. 이밖에도 브라질 언론들이 파투의 EPL행에 상당한 무게를 싣고 있는 상황이다.
코린치아스 측도 파투의 이적 가능성을 인정했다. 코린치안스의 에두아르도 페레이라 부회장은 지난 18일 브라질 '글로보에스포르테’를 통해 "2,500만 파운드(약 444억 원)의 이적료면 파투를 이적시킬 생각이 있다"며 구체적으로 원하는 이적료 액수를 공개한 바 있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이는 몸값을 부풀리기 위한 코린치아스의 심리전이며, 실제로 1,100만 파운드(약 190억 원) 선이면 파투의 영입이 가능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당초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등도 파투 영입에 관심을 보였으나 일단은 북런던의 토트넘과 아스널 그리고 리버풀이 영입전을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세 팀 모두 최전방 자원이 풍족하지 못하다.
파투는 한때 전도유망한 재능이었다. 18세의 나이로 AC 밀란에 입단해 유럽을 놀라게 했으며 이후 '소년가장'이라고 불릴 정도의 눈부신 활약으로 기대에 부응했다. 하지만 잦은 부상과 사생활 논란으로 끝내 해피 엔딩을 이뤄내지 못하고 유럽 생활을 정리했다.
하지만 브라질 복귀 후 180도 달라진 모습을 보이고 있다. 복귀 시즌 코린치안스 소속으로 30경기에 출전해 9골을 기록했고, 이듬해 상파울루로 임대돼 28경기에 나서 8골 3도움을 올렸다. 올 시즌에도 상파울루서 두자리수 득점에 성공하며 '파투' 이름값을 해내고 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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