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국정화' 이명희 교수 EBS 사장 후보 탈락
임아영 기자 입력 2015. 11. 25. 22:19
교학사 한국사 교과서 저자로, 친일·독재 미화 등 뉴라이트 시각으로 물의를 빚어왔던 이명희 공주대 교수(사진)가 EBS 사장 공모 면접 대상자 선정에서 탈락했다. 방송통신위원회가 25일 오후 진행한 후보 4명의 면접에 이 교수는 포함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전날 방통위 비공개 회의에서 야당 추천 위원들은 이 교수 내정설에 대해 위원직 사퇴, 장외투쟁 등 배수진을 친 것으로 알려졌다. 방통위원들은 이날 면접 의견서를 작성한 후 27일 비공개 회의에서 사장을 결정한다.
<임아영 기자 layknt@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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