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챌린지 준PO도 챙기는 '쉼없는' 슈틸리케
(서울=연합뉴스) 이영호 기자 = 울리 슈틸리케 축구대표팀 감독의 '쉼 없는 그라운드 탐방'이 계속 이어지고 있다.
25일 수원FC와 서울 이랜드(이하 서울E)의 2015 현대오일뱅크 K리그 챌린지 준플레이오프가 치러진 수원종합운동장에는 반가운 얼굴이 모습을 드러냈다. 바로 슈틸리케 축구 대표팀 감독이었다.
슈틸리케 감독은 코칭스태프를 대동하고 수원종합운동장을 찾아 6골 공방이 펼쳐진 수원FC와 서울E의 혈투를 지켜봤다.
대표팀 코칭스태프의 방문은 이미 예정돼 있었다.
슈틸리케 감독은 지난 17일 라오스와 2018 러시아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 6차전을 마친 뒤 현지에서 취재진에 "K리그는 승강플레이오프까지 따지면 많은 경기가 남아 있다. 즐겁게 지켜볼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19일 새벽 귀국한 슈틸리케 감독은 피곤할 법도 하지만 이날 아르무아 코치, 박건하 코치, 김봉수 코치, 이용수 대한축구협회 기술위원장과 함께 수원종합운동장을 조용히 방문했다.
슈틸리케 감독 일행은 일반 팬들의 관전을 방해하지 않으려고 경기장 실내의 빈방에서 조용히 경기를 지켜봤다.
비가 내리는 가운데 치러진 이날 경기는 소나기골이 쏟아지면서 3-3으로 마무리되면서 수원FC가 플레이오프 진출권을 따냈다.
축구협회 관계자는 "박진감 넘치는 경기에 슈틸리케 감독도 재미있게 경기를 지켜봤다"고 귀띔했다.
horn9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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