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국회서 YS 영결식..'9선 의원의 마지막 등원'
[앵커]
고 김영삼 전 대통령의 영결식이 내일 오후 2시 국회 앞마당에서 진행됩니다.
국립현충원 안장 전 상도동 사저와 기념도서관을 경유합니다.
팽재용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김영삼 전 대통령의 운구는 오후 1시25분에 시작될 예정입니다.
서울대병원 빈소를 출발해 바로 국회의사당으로 이동하게 됩니다.
오후 2시부터는 국회의사당 앞마당에서 영결식이 거행됩니다.
영결식에는 유족과 친지, 장례위원회 위원, 국가 주요인사 등 약 2만명이 초대를 받았습니다.
<김혜영 / 행정자치부 의정관> "정부는 경건하고 엄숙한 영결식을 통해 고인께서 그토록 염원하셨던 국민 통합과 화합의 자리가 마련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할 방침입니다."
운구행렬 입장과 함께 영결식이 시작되며 개식에 이어 국기에 대한 경례와 고인에 대한 묵념이 진행됩니다.
조사는 장례위원장인 황교안 국무총리가 맡으며 추도사는 상도동계 핵심 인사인 김수한 전 국회의장이 맡습니다.
국가장인만큼 4대 종교 의식이 모두 포함되며 고인과 유족의 종교인 개신교가 가장 먼저 진행됩니다.
종교의식 후에는 고인의 생전 모습을 담은 영상이 상영되고 조총 발사를 끝으로 김 전 대통령의 유해는 현충원으로 향합니다.
현충원으로 이동하는 길에는 고인의 정치 인생이 담긴 동작구 상도동 사저와 기념도서관을 경유할 예정입니다.
안장식은 서울현충원에서 오후 4시20분에 시작되며 공식 노제와 추모제는 유족과 협의에 따라 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연합뉴스TV 팽재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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