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성훈 "유도했던 선수에겐 질 수 없다"

입력 2015. 11. 25. 19:15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엑스포츠뉴스=조희찬 기자] "유도했던 선수에겐 질 수 없다."

UFC는 25일 서울 영등포구 타임스퀘어 1층 아트리움에서 선수 공개 훈련을 가졌다. 28일 서울 올림픽체조경기장에서 열리는 'UFC Fight Night 79 핸더슨 vs 마스비달' 대회를 앞두고 열린 이날 행사에는 추성훈, 최두호, 김동현 등 출전을 앞둔 선수들이 참석해 팬들의 눈을 즐겁게 했다.

방송 프로그램 출연으로 유명해진 '사랑이 아빠'의 모습은 온데간데없었다. 연습이었지만 실전을 방불케 하는 타격음이 현장에 울려 퍼졌다.

훈련을 마친 추성훈은 "UFC 사장에게 지속해서 한국 대회를 열어달라고 말했다. 그리고 진짜로 한국에서 경기를 하게 됐다. 정말 기쁘고 행복하다"며 기뻐했다.

또 "이종격투기를 시작하고 부인을 만났고 아기도 가졌다"며 이종격투기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추성훈은 오는 28일 알베르토 미나(브라질,11승 무패)와 격돌한다. 유도와 주짓수 유단자인 미나는 단 한번도 패한 적 없는 강력한 상대다.

물러설 리 없는 추성훈은 "좋은 상대를 낙점해준 UFC에게 고마움을 전한다. 여태까지 진 적이 없다고 들었는데, 유도했던 사람에겐 질 수 없다"고 말했다.

etwoods@xportsnews.com / 사진 ⓒ 권혁재 기자

Copyright © 엑스포츠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