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격인터뷰]'상상고양이' PD "조혜정, 유독 더 분발하는 친구다"

김진석 2015. 11. 25. 1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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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스포츠 김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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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상고양이' 연출을 맡은 이현주 PD에게 직접 물었다. 조혜정의 연기가 어땠는지.

이현주 PD는 25일 일간스포츠에 "조혜정은 굉장히 성실한 친구다. 현장에서 정해주는 디렉션도 제대로 이해한다"고 밝혔다.

이어 "드라마 속 보여주는 연기도 좋았다. 다만 대중은 조혜정이 잘하는지 못하는지 매서운 눈초리로 바라보고 있어 조금 예민한 거 같다"며 "조혜정은 예능에서 보여주는 이미지가 있지 않냐. 그 모습을 보다가 연기를 하니 대중이 받아들이기 힘들 수 있도 있을 거 같다"고 말했다.

조혜정은 24일 방송된 MBC 에브리원 '상상고양이'에서 길 고양이에게 먹이를 주는 애묘가 오나우로 출연했다. 연기력은 아직까지 물음표다. 조금만 감정선이 치솟으면 삐걱거리고 했으나 앞서 엄청난 욕을 먹은 것만큼 무리수일까하는 생각도 들게 한다. 물론 주연이라는 자리에 맞지 않는 다는 생각을 지울 순 없지만 아직 1회만 방송됐기에 섣부른 판단은 금지. 다만 연기력을 기다려보자는 말보다는 서서히 발전하는 모습을 보여줘야할 모습이다.

이현주 PD는 "예능 이미지를 벗고자 많이 고생하고 있다. 대중이 그 진정성을 알려면 시간이 좀 필요할 것이다. 다른 작품에서도 계속 다양한 시도를 보이면 언젠간 알지 않겠냐"고 설명했다.

앞서 조혜정은 "캐스팅을 두고 많은 말이 있었다. 나 자신과 약속했다. 힘들어 하는 것은 끝나고 하자고 다짐했다. 촬영 중에는 현장에 최대한 집중하자고 생각했다. 최선을 다했다"고 각오를 다졌다.

'상상고양이'는 호평을 이끌어냈다. 국내 최초 고양이를 소재로 한 드라마. 고양이를 의인화 해 유승호와 알콩달콩 '케미'를 보여줬다. 특히 유승호는 일당백을 해내며 드라마를 이끌어가는 중요한 역을 무사히 소화했다. 대중이 자신을 어떻게 바라볼지 두렵다는 말은 엄살에 불과했다.

8부작으로 매주 화요일 오후 8시 40분 방송된다.

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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