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 10.4원 급락..1,143.4원 마감
2015. 11. 25. 15:15
(서울=연합뉴스) 임형섭 기자 = 원/달러 환율이 급락하면서 1,140원대 초반까지 주저앉았다.
25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 종가는 달러당 1,143.4원으로 전 거래일보다 10.4원 내렸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전일 종가보다 6.8원 내린 1,147.0원에 거래가 시작됐다.
월말을 맞아 오전부터 꾸준히 수출업체의 네고(달러화 매도)물량이 이어진 점이 환율 하락에 영향을 미쳤다.
아울러 전날 발표된 미국 소비자신뢰지수가 13개월 만에 최저치로 내려앉는 등 경제지표가 부진하게 나온 것도 달러화 약세 요인으로 작용했다.
외환은행 이건희 선임 딜러는 "미국 추수감사절을 앞두고 환율이 오를만한 특별한 요인이 없으며, 오히려 월말 네고물량의 압력이 예상되는 만큼 더 하락할 수도 있다"며 "다만 외국인들의 주식 순매도가 지속되며 환율의 하락폭은 제한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이날 오후 3시 현재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934.23원으로 전 거래일 오후 3시 기준가보다 5.75원 내렸다.
hysup@yna.co.kr
- ☞ "신혼여행만 기다렸는데" 예비부부 161쌍 날벼락
- ☞ 檢 '마카오 도박' 삼성 임창용 선수 전격 소환조사
- ☞ "집에 돌아갈래"…IS 홍보모델하던 10대소녀의 죽음
- ☞ 배우 정찬, 결혼 3년여만에 협의 이혼
- ☞ 한국계 미국인 남편의 '사랑편지'에 미국 전역 감동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연합뉴스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푸틴 "하나만 먹으려했는데 그만…베이징덕 매우 맛있었다" | 연합뉴스
- 잠든 여친 알몸 촬영한 군인…벌금 선처로 강제 전역 면해 | 연합뉴스
- 브라질 홍수로 도심에 피라냐 출현…"최소 3년 수생태계 파괴" | 연합뉴스
- 열받는다고 아파트 입구 막는 차량들…경찰 대처는 제각각 | 연합뉴스
- '완전 이별 조건 120만원' 받고도 10대 여친 스토킹·폭행 20대 | 연합뉴스
- 샌프란시스코 이정후, 어깨 수술…구단 "재활 6개월·시즌 아웃"(종합2보) | 연합뉴스
- "준공예정 대구 아파트, 층간높이 맞추려 비상계단 몰래 깎아내" | 연합뉴스
- 경찰, '뺑소니 김호중' 방문 고급 유흥주점 새벽 압수수색 | 연합뉴스
- 남의 고양이와 퇴역군견 싸움 붙인 70대…결국 숨진 고양이 | 연합뉴스
- 온몸 멍든 채 사망한 교회 여고생…국과수 "학대 가능성"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