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신은 부츠, 당신의 다리에 몇 점?

2015. 11. 25.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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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영 기자] 날씨가 추워짐에 따라 옷뿐만 아니라 슈즈에도 변화가 생긴다. 바로 부츠를 찾는 여자들이 많아진 것. 부츠는 한겨울 칼바람으로부터 다리를 보호해줄 뿐만 아니라 세련된 감각까지 더해주므로 겨울철 필수 아이템이다. 그뿐인가. 하체를 가려주기 때문에 종아리가 굵은 이들도 부츠 하나면 부담 없이 치마를 입을 수 있다. 하지만 무조건 아무런 부츠만 신었다가는 오히려 신체적 단점만 부각되기 십상이다. 자신의 체형에 맞는 부츠를 고르는 요령이 필요하다.

▲ 다리가 짧니?

다리가 짧거나 키가 작은 경우는 첼시 부츠가 제격이다. 첼시 부츠는 발목이 살짝 보이는 타입으로 다리가 한층 길어 보이는 효과를 준다. 이때 의상부터 슈즈까지 톤온톤으로 매치하는 것이 좋다. 전체적으로 톤을 비슷하게 맞추면 한층 곧게 연출된다. 특히 A라인 스커트를 입으면 다리가 더욱 길어 보이는 효과가 있다. 한 가지 톤온톤 패션은 자칫 밋밋해 보일 수 있으므로 스카프나 백 등 액세서리로 컬러 포인트를 주는 것이 좋다.

▲ 종아리가 굵어?

종아리가 굵다면 무릎의 반 이상을 가려주는 롱 부츠가 좋다. 장식이 많이 달린 디자인보다는 심플한 타입이 다리를 더욱 날씬해 보이게 한다. 컬러는 시각적으로 수축 효과가 있는 블랙이나 다크 브라운처럼 어두운 계열이 제격이다. 이때 주의할 점은 너무 종아리에 딱 달라붙는 타입은 피해야 한다. 이는 두꺼운 종아리를 고스란히 드러내기 때문에 오히려 더 두꺼워 보일 수 있다. 살짝 여유 있는 핏의 롱 부츠를 신는 것이 현명하다. 스커트와 매치할 경우 무릎 위로 올라오는 길이를 입으면 더욱 다리가 길어 보일 수 있다.

▲ 다리가 휘었어?

지나치게 마르거나 휜 다리도 통통한 하체 못지않게 고민이다. 이럴 때는 미들 부츠가 제격이다. 심플한 타입보다는 화려하고 밝은 컬러 블록이나 디테일이 많은 타입이 좋다. 이는 시선을 분산시키기 때문에 휜 다리를 감추기에 효과적이다. 다리 라인이 고스란히 드러나는 너무 타이트한 스키니진이나 스커트 보다는 와이드 팬츠로 하체를 가리면 더욱 멋스러운 스타일링이 완성된다. (사진=나크21)

jmue@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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