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 "로우지 K.O.장면 30번도 더 봤다"

2015. 11. 25.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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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서정환 기자] 론다 로우지(28, 미국)의 12연승 행진에 제동을 건 UFC 챔피언 홀리 홈(34, 미국)이 엄청난 유명세를 자랑하고 있다.

홀리 홈은 지난 15일(한국시간) 호주 멜버른 에디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UFC 193 메인이벤트에서 2라운드 59초에 강력한 왼발 하이킥으로 로우지에게 K.O.승을 얻어냈다. 홈은 UFC 여성 밴텀급 새로운 챔피언에 등극했다. 데뷔 후 12연승을 달리던 로우지는 충격의 첫 패배를 당했다.

요즘 홈은 각종 TV쇼와 라디오 방송에 출연하며 유명세를 과시하고 있다. 원래 홈은 자신이 싸우는 장면을 다시 보지 않는 편이라고 한다. 하지만 요즘 TV쇼에 출연할 때마다 자신이 하이킥으로 로우지를 실신시킨 장면을 보여준다고. 덕분에 홈은 로우지에게 하이킥을 먹이는 장면을 30번 넘게 시청했다고 웃었다.

홈은 25일 ‘폭스스포츠’와 인터뷰에서 “정말 많이 봤다. 사실 내 경기를 절대 다시 보지 않는다. 처음 UFC에 데뷔했을 때 두 번째 싸움이 끝날 때까지 데뷔전을 보지 않았다. 하지만 로우지와의 싸움은 어디서나 틀어준다. 많은 사람들이 ‘이 장면이 내가 제일 좋아하는 장면이야’라며 나에게 보여준다. 인터뷰를 할 때도 정말 많이 봤다. 30번은 넘게 보여준 것 같다”고 말했다.

로우지를 꺾은 홈은 단번에 유명인사가 됐다. 래퍼 제이지가 홈을 먼저 알아보고 악수를 청할 정도였다고. 홈은 “제이지가 ‘제 아내인데 인사하세요’라며 비욘세도 소개시켜주더라. 정말 굉장했다”며 웃음을 참지 못했다. / jasonseo34@osen.co.kr
[사진] ⓒAFPBBNews = News1(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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