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무성 "IS테러 비상인데..朴대통령 말씀이 맞잖나"
김동현2 입력 2015. 11. 25. 11:25
【서울=뉴시스】김동현 손정빈 기자 =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는 25일 박근혜 대통령이 전날 불법폭력시위 엄단, 복면착용 금지 등을 주문한 데 대해 "맞는 말씀 아니냐"며 전폭적 지지 입장을 나타냈다.
김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중진연석회의 뒤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어 "지금 IS 테러가 전세계를 긴장시키고 있는 상황에서 우리나라도 언론보도에 의하면 그런 과격 이슬람교도가 왔다 갔다고 하고 연행해서 조사하고 있다고 하는 이런 상황에서 우리 국민들의 안전을 위해 준비하는 것이 당연하다고 생각한다"고 주장했다.
한편 김 대표는 이재오 의원이 이날 비공개 회의에서 선거일정 등을 감안해 여야 정치협상을 신속히 마무리해야 한다고 지적한 데 대해 "당장 급한 것은 한중FTA 비준안 처리"라며 "그리고 경제활성화법 처리 문제, 예산안 문제, 그리고 노동5법 처리 문제"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 문제가 제일 시급한 문제이기 때문에 이 문제를 중점적으로 우선적으로 여야 협상을 통해 처리하되 총선이 다가오고 있기 때문에 총선과 관련된 스케줄도 진행을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nyk9002@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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