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야를 밝히는 '신의 마법' 오로라 헌팅

CBS노컷뉴스 트래블팀 소경화 기자 2015. 11. 25.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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링켄리브, '오로라대항해 : 파리스페셜' 상품 소개 ③
(사진=링켄리브 제공)
해가 거의 뜨지 않는 극야를 상상해본 적이 있는가. 북극권에서는 겨울마다 있는 일이지만 사실 우리로서는 가늠조차 가지 않는 자연현상이다. 오묘한 극야의 어둠 속에서 푸르고 영롱한 빛을 띠며 사람들의 눈길을 사로잡는 오로라 또한 경험해보지 않고는 절대 상상할 수 없다.

스토리 여행 플랫폼 링켄리브와 양정훈 여행 작가가 기획한 '오로라대항해 : 파리스페셜'은 국내 최초로 문화 예술의 도시 파리와 오로라 여행을 합친 상품으로 북유럽부터 서유럽까지 아우르는 실속 있는 일정이 돋보인다. 노르웨이에서는 대자연 속에서의 여유와 힐링을, 파리에서는 문화 예술 탐방과 쇼핑을 할 수 있는 것.

지난 회에 이어 셋째 날을 따라가 보자. 오로라와 대자연을 찾아 노르웨이로 떠나는 날이다. 파리에서 비행기를 타고 오슬로를 거쳐 트롬소에 이르는 일정으로 겨울여행의 백미라 할 수 있다.

(사진=링켄리브 제공)
트롬소는 북유럽의 파리라는 별칭을 가진 도시로 전 세계에서 오로라를 가장 잘 관측할 수 있는 지역이다. 동시에 난류의 영향으로 온도가 높아 상대적으로 다른 북극 도시들보다 편하고 따뜻하게 오로라를 만날 수 있는 것이 장점. 아울러, 북극권 최대의 도시이면서 세계에서 가장 북극에 있는 대학이 위치해 있기도 하다.

트롬소에 도착하면 미니버스를 타고 더 장엄한 협곡과 바다가 기다리고 있는 링겐알프스로 이동한다. 약 2시간이 걸리는 이 여정에는 배를 타고 북극권의 절경을 감상하며 피오르를 건너는 구간이 포함돼 있다.

(사진=링켄리브 제공)
링겐알프스에 도착하면 광막한 눈의 산맥과 북극해를 마주한 한적한 노르웨이 어촌마을의 캐빈이 여행객들을 반긴다. 따뜻한 노르웨이 전통 수프와 빵으로 허기를 채운 뒤에는 창밖으로 펼쳐진 북노르웨이의 자연을 감상하며 휴식을 취한다.

밤이 되면 스노우 슈즈를 신고 눈 사이를 건너서 오로라 워크숍에 참여하게 되는데, 자연을 무대로 펼쳐지는 오로라 위크숍에서는 본격적으로 시작될 오로라 헌팅에 대비해 제대로 사진을 찍는 법과 오로라를 감상하는 법 등을 배우게 된다.

문의=링켄리브(Link & Leave) 여행사 (www.linkandleave.com)

[CBS노컷뉴스 트래블팀 소경화 기자] real121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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