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아SB 결국 파산 수순..곧 청산절차 진행

2015. 11. 25.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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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연합뉴스) 이정훈 기자 = 경남 통영시에 있는 중견 조선업체인 신아에스비(신아SB)가 결국 문을 닫을 것으로 보인다.

창원지법은 지난 23일 신아에스비가 파산신청서를 내 곧 청산절차에 들어간다고 25일 밝혔다.

신아SB는 지난해 4월 창원지법에 법정관리를 신청했다.

법원과 회사 측은 여러 차례 매각을 통해 기업회생을 시도했지만 모두 무산됐다.

이 회사는 1946년 소규모 목재어선을 건조하는 조선소로 시작, 사명을 신아조선, ㈜신아, SLS조선 등으로 바꾸면서 70년 가까이 버텼다.

이 회사는 중형 탱커를 주력 상품으로 건조하면서 수주잔량(CGT) 기준으로 한때 세계 16위까지 올랐다.

2009년에는 6억 달러 수출탑까지 받았다.

그러나 2008년에 닥친 글로벌 경기위기 이후 수주가 끊기며 경영난을 겪었다.

seam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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