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神의 귀환' 메시, "MSN 트리오는 하나의 유기체"

김다솔 2015. 11. 25.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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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김다솔 기자= FC 바르셀로나의 공격수 리오넬 메시가 ‘神의 귀환’을 알렸다.

메시는 지난 9월 무릎부상으로 약 2달간 모습을 보이지 않았다. 그는 2달 동안 조용히 몸상태를 끌어올리며 경기에 나설 준비를 했다. 그리고 지난 리그 12라운드 레알 마드리드전에서 복귀했다.

그는 레알전에서 경기감각을 익히며 컨디션 점검에 들어갔다. 그리고 25일(한국시간) 펼쳐진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5차전 AS 로마전에서 화려하게 부활했다.

메시는 2득점을 포함해 바르셀로나 공격을 진두지휘 하며 팀의 6-1 대승을 이끌어 냈다. 그의 부재서도 바르셀로나가 잘해왔던 것은 사실이나 메시의 합류는 그 이상의 것을 보여줬다.

메시는 경기후 카탈루냐 TV와의 인터뷰를 통해 “다시 경기에 뛸 수 있어 행복하다. 그리고 오늘 경기 결과 역시 행복하다”며 운을 뗐다.

그는 이어 “경기 감각을 끌어올리기 위해 노력했다. 나는 점차 안정을 찾고 있다. 곧 예전의 몸상태를 회복할 것”이라 밝혔다.

그리고 메시는 루이스 수아레스, 네이마르와의 호흡에 대해 언급했다. 그는 “우리(MSN 트리오)의 분위기는 상당히 좋다. 우리는 프로정신이 투철하며 서로 존중한다. 우리는 하나의 유기체”라며 인터뷰를 마무리 했다.

지난 2014/15시즌 최고의 경기력을 보이며 유럽을 제패했던 이들의 행보는 올 시즌도 어김없이 이어지고 있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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