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도 드림' 현장, 유재석에 몰린 배우들 '역시 국민 MC'

김지현 2015. 11. 25.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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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김지현 기자] MBC ‘무한도전’ 멤버들이 ‘무도 드림’에서 낙찰된 프로그램 촬영에 들어갔다.

‘무도 드림’은 ‘무한도전’ 멤버들의 24시간을 경매에 올려 낙찰된 금액을 모두 좋은 곳에 기부한다는 취지의 자선 경매쇼로 실제 멤버들의 캐스팅을 원하는 예능, 교양, 라디오, 드라마, 영화 제작진들이 입찰자로 참석해 진행됐다.

지난 방송에서 진행된 경매는 치열한 접전 끝에 모든 멤버들의 낙찰이 완료됐다. 황광희는 교양 프로그램 ‘그린실버 고향이 좋다’, 정준하는 예능 프로그램 ‘마이 리틀 텔레비전’(마리텔), 박명수와 하하는 영화팀에, 유재석은 드라마 ‘내 딸, 금사월’에 출연하게 됐다.

실제 프로그램을 통해 공개될 멤버들의 모습 이외에 다양한 비하인드 스토리가 이번 주 ‘무한도전’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뱃멀미와 생선에 공포를 느낀다던 황광희는 ‘그린실버 고향이 좋다’에 낙찰되어 새벽부터 강원도 고성으로 방어 잡이를 나갔다. 비명과 고성이 오간 촬영 현장은 어떤 분위기였을지.

정준하는 ‘웃음 사망꾼 박명수’를 만들어낸 ‘마리텔’에 낙찰이 확정되자 당황한 기색을 감추지 못했는데. 결국 ‘마리텔’ 생방송 전까지 매일 회의를 진행하며 열성적으로 준비하는 모습을 보였다.

최고가로 낙찰된 유재석은 드라마 ‘내 딸, 금사월’에서 천재 화가, 허당 비서, 톱스타 역 등 1인 3역에 도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특히 유재석과 박명수는 낙찰되지 않은 프로그램임에도 불구하고 ‘신비한TV 서프라이즈’ 애청자인 정형돈을 위해 깜짝 출연을 결정, 과감한 분장까지 선보였다.

과연 멤버들은 낙찰된 프로그램에서 어떤 새로운 모습을 보여줄지. ‘무한도전’은 오는 28일(토) 오후 6시 25분에 방송된다.

김지현 기자 mooa@tvreport.co.kr /사진=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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