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키, 러시아 전투기 격추..나토 긴급회의
입력 2015. 11. 25. 07:46
(브뤼셀 AP=연합뉴스) 터키 공군 전투기가 24일(현지시간) 시리아 접경에서 영공을 침범했다며 러시아 전투기를 격추해 긴장이 고조되고 있다.
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 동맹국이 러시아(옛 소련 포함) 전투기를 공격한 것은 냉전 시대인 1950년대 이후 처음이다.
나토는 터키의 요청에 따라 이날 특별회의를 소집해 터키의 영공 방어 권리를 지지한 동시에 터키와 러시아에 대화로 긴장을 완화하라고 촉구했다.
사진은 2014년 2월 벨기에 브뤼셀에 위치한 나토 본부 앞의 회원국 국기가 바람에 휘날리는 모습.
lk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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