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朴대통령 자서전, 중국서 '베스트셀러 1위' 기록

2015. 11. 25. 06:51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당당왕' 집계서 9~10월 두달 연속 1위..'푸틴 전기'도 눌러
중국 최대 온라인 서점인 당당왕의 10월 베스트셀러 집계 결과. <<당당왕 홈페이지 캡처>>
10월 중국 내 베스트셀러에 관한 중국언론의 24일자 보도. <<글로벌타임스 캡처>>

'당당왕' 집계서 9~10월 두달 연속 1위…'푸틴 전기'도 눌러

(베이징=연합뉴스) 이준삼 특파원 = 2013년 5월 중국에서 출간된 박근혜 대통령의 자서전 '절망은 나를 단련시키고, 희망은 나를 움직인다'(絶望鍛鍊了我)가 베스트셀러 1위(전기분야)를 차지했다.

25일 중국 최대 온라인 서점인 당당왕(當當網)의 베스트셀러 집계 결과에 따르면, 상하이이린(上海譯林) 출판사가 번역한 이 책은 지난 9∼10월 두 달 연속 전체 전기서적 판매에서 1위(종합분야 30위)를 기록했다.

'푸틴전:그는 러시아를 위해 산다'(신세계출판사)는 3위에 올라 있다.

관영 환구시보 영자지인 글로벌타임스 역시 전날 '10월 베스트셀러' 관련 보도에서 출판물 조사기관인 '오픈북'을 인용, 박 대통령 전기가 '논픽션분야 톱10'에 포함됐다고 전했다.

지난해 전기서적 분야에서 종합 2위(당당왕 집계)를 기록한 박 대통령 자서전은 지난 4∼5월 4위, 7월 6위, 8월 4위를 기록하는 등 올해 들어서도 꾸준히 베스트셀러 자리를 지켜오고 있다.

누적 판매량은 지난 3월 기준으로 60만 권을 돌파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최근까지의 판매량은 구체적으로 확인되지 않았다.

일부 독자들은 박 대통령의 평범하지 않은 인생 역정 등을 거론하며 "강인한 여성 정치가" 등의 평가 등을 남겨놨다.

중국의 정치평론가인 하오훠쥐(赫火炬)와 정원양(鄭文陽)이 지난해 1월 공동 출간한 '박근혜전:절망 속에서 희망을 찾다'(신세계출판사) 역시 현재 당당왕 전체 전기서적 분야에서 7위에 올라 있다.

박 대통령은 중국어를 할 줄 아는 데다 중국을 방문해 연설할 때마다 중국의 역사, 고사성어 등을 인용해 많은 중국인으로부터 환영을 받았다.

jslee@yna.co.kr

☞ "신혼여행만 기다렸는데" 예비부부 161쌍 날벼락
☞ 배우 정찬, 결혼 3년여만에 협의 이혼
☞ "집에 돌아갈래"…IS 홍보모델하던 10대소녀의 죽음
☞ 한국계 미국인 남편의 '사랑편지'에 미국 전역 감동
☞ "딸? 아들? 여성 손가락 길이에 비밀있다"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