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룡이 나르샤' 유아인의 일갈 "해동갑족, 굴복의 역사될것"

하수나 2015. 11. 25. 02:38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육룡이 나르샤’ 유아인 “해동갑족, 앞으로 굴복의 역사될 것”
 
[TV리포트=하수나 기자] 유아인이 홍인방 전노민에게 무릎을 꿇으려는 해동갑족에게 앞으로는 굴복의 역사가 될것이라 질타하며 그들의 마음을 돌리기 위해 나섰다.

24일 SBS ‘육룡이 나르샤’ 16회가 방송됐다. ‘육룡이 나르샤’는 고려라는 거악(巨惡)에 대항해 몸을 일으킨 여섯 용의 이야기를 그린 이 작품은 조선의 기틀을 세운 철혈 군주 이방원을 중심으로 한 여섯 인물의 야망과 성공 스토리를 다룬 팩션 사극이다.

이날 방송에선 홍인방(전노민)이 해동갑족 조반을 역모로 모함하며 이성계(천호진)를 압박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에 홍인방은 해동갑족에게 이성계가 역모의 배후라는 연명서를 달라고 협박했고 해동갑족은 거의 넘어가는 듯했다. 이에 연명서를 서명하려는 해동갑족의 회합장소에 나선 이방원(유아인)은 그들을 질타했다.

그는 홍인방에게 굴복하려는 해동갑족에게 “앞으로 이땅에서 권력을 잡게 될 위정자들은 해동갑족을 겁박하고 이용하고 무릎 꿇리려 할것이요. 그때마다 당신들은 굴복하게 될것입니다. 그냥 져주자. 똥이 무서워서 피하겠냐. 오늘밤처럼 무기력하게 고개를 끄덕이겠죠. 그것이 지난 700년과 다른 앞으로의 700년 역사가 될 것입니다.”라고 질타했다.

이어 “진정 모욕과 수치의 역사를 여러분대에서 만들고 싶냐. 아니면 오늘의 해동갑족의 빛나는 역사를 이어나갈 마지막 기회를 잡고 싶냐”며 이성계의 역모조작 연명서 대신 홍인방 무리를 탄핵하고자 하는 연명서에 서명해달라고 말했다.

이날 방송에선 결국 이방원이 홍인방에게로 기울던 판세를 바꾸며 가문의 위기를 구했다.

사진=‘육룡이나르샤’화면캡처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1천만원고료 제1회 TV리뷰 어워즈 개최]

Copyright © TV리포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