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아섭 포스팅 무응찰, 미국도 화들짝.. NBC "깜짝 놀랄 소식"

김철오 기자 2015. 11. 24. 13:24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손아섭 / 국민일보 DB

손아섭(27·롯데 자이언츠)에 대한 메이저리그 구단들의 무관심은 미국 언론도 예상하지 못한 결과였다.

미국 NBC 스포츠는 24일 손아섭의 메이저리그 포스팅에 응찰한 구단이 없다는 한국야구위원회(KBO)의 발표와 함께 “깜짝 놀랄 소식”이라고 전했다. NBC 스포츠는 지난 16일 손아섭의 메이저리그 포스팅 금액을 500~600만 달러(약 58억~70억원) 수준으로 예상했던 방송사다.

NBC 스포츠는 “볼티모어 오리올스가 관심을 가질 만 하다는 제안도 있었지만 지난 20일(현지시간) 포스팅 마감까지 응찰한 구단은 없었다”며 “롯데 자이언츠의 황재균(28)이 메이저리그 진출을 노릴 것”이라고 전했다.

롯데는 지난 16일 한국야구위원회(KBO)에 손아섭의 메이저리그 포스팅을 요청했다. 비공개 경쟁 입찰 방식의 포스팅이었다. KBO는 손아섭의 포스팅을 메이저리그 사무국에 전달했고, 메이저리그 사무국은 이런 내용을 30개 구단에 공시했다.

하지만 손아섭에게 러브 콜을 보낸 구단은 없었다. 앞서 롯데 관계자는 “구단에서 결정한 포스팅 금액의 하한선은 없다. 금액을 받은 뒤부터 논의를 시작하겠다. 구단이 손아섭의 메이저리그 진출을 수락을 하지 않으면 금액을 공개할 이유가 없다”고 말했지만 공개할 금액도, 구단도 없었다.

김철오 기자 kcopd@kmib.co.kr

[관련기사 보기]
▶“손아섭 롯데 잔류” 빗나간 예상… 다음 도전자는 황재균
▶손아섭, 메이저리그 도전 무산…KBO “응찰 구단 없었다”
▶롯데 자이언츠가 거부하면?… “손아섭 포스팅 금액 비공개”
▶손아섭 포스팅 오늘 마감… 미국 언론 예상 적중할까?
▶NC 나성범, 예비신부와 두 살 아들 두고 입소… 결혼식 언제?

GoodNews paper ⓒ 국민일보(www.kmib.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뉴스 미란다 원칙] 취재원과 독자에게는 국민일보에 자유로이 접근할 권리와 반론·정정·추후 보도를 청구할 권리가 있습니다. 고충처리인(gochung@kmib.co.kr)/전화:02-781-9711

Copyright © 국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