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장고' 이원일·이찬오 승리 추가..로맨틱 셰프들(종합)

2015. 11. 23. 2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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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한인구 기자] 이원일 셰프, 이찬오 셰프가 각각 샘킴 셰프, 김풍 셰프를 제치고 승리를 거뒀다.

23일 방송된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서는 신승훈과 박찬호가 출연한 가운데 셰프들의 요리 대결이 펼쳐졌다.

이날 신승훈은 "이문세가 12월 31일에 집에 찾아와 잤다. 다음날 이문세에게 요리를 해줬는데, 가게에서 사온 것 아니냐고 물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냉장고에 양념 소스가 정말 많다. 혼자 산 지는 30년이다"고 말했다. 

신승훈은 셰프들에게 '연습생을 붙잡을 매력 발산 요리'와 '여자를 붙잡을 프러포즈 요리'를 요청했다. 이에 샘킴과 이원일은 '연습생을 붙잡을 매력 발산 요리'를 주제로 음식을 만들 것이라고 예고했다.

이원일은 "제가 만들 음식은 '사장님 라이스 버거'다. 밥으로 버거를 만들겠다"고 전했고, 샘킴은 '크림 속에 비친 파프리카'를 이름으로 요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원일은 장조림 국물로 양념을 만들고, 차돌박이를 주요 재료로 사용했다. 샘킴은 다진 콩나물과 양파 등을 볶아 요리를 만들어갔다.

최현석은 샘킴의 요리에 대해 "샘킴이 했던 요리 중에 가장 창의적인 듯하다"고 기대감을 내비쳤다.

신승훈은 샘킴의 '크림 속에 비친 파프리카'를 먹은 뒤 "맛있다. 연습생들은 자극적인 것을 좋아하지만, 저는 맛있다"고 평가했다. 이어 이원일의 '사장님 라이스 버거'에 대해서도 "한식과 양식의 중간 맛이다. 굉장히 맛있다"고 극찬했다.

샘킴과 이원일의 요리에 칭찬을 아끼지 않았던 신승훈은 결국 이원일의 손을 들어줬다. 그는 "연습생을 생각할 때는 이원일의 요리가 어울리는 듯하다"고 마지막 평가를 내렸다.

프러포즈를 위한 요리를 하는 이찬오 김풍은 각각 '마이 러브 케이크' '로맨티스타 케이크'를 준비했다.

진행자들은 요리에 집중하고 있는 이찬오에게 "아내인 김새롬과 부부 싸움을 한 적이 있느냐"고 물었다. 이에 이찬오는 "아내와 싸우기도 했다. 제가 고집이 세서 부부 싸움을 했다"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하지만 이찬오는 '프러포즈 요리'라는 것에 신경 쓰면서 음식에 다이아몬드 모양을 그리는 것에 집중했다. 이와 관련해 이찬오는 "연인에게 다이이몬드를 준다는 뜻이다"고 설명했다.

신승훈은 이찬오의 '마이 러브 케이크'에 대해 "카레에서 이국적인 인도 맛이 난다. 빵이 촉촉하다"고 말했다. 이어 김풍의 '로맨티스타 케이크'를 먹은 뒤 "김풍에게 무엇인가 있긴 있는 듯하다"고 했다. 그는 오랜 고민 끝에 이찬오의 '마이 러브 케이크'에 별을 추가했다.

셰프들은 오랫 동안 홀로 지낸 신승훈이 요구한 음식을 만들었다. 자신보다는 상대를 위한 음식에서도 셰프들은 로맨틱한 음식과 설명으로 시청자들의 입맛을 돋구는 데 성공했다.

'냉장고를 부탁해'는 출연진이 자신의 집에 있는 냉장고를 직접 스튜디오로 가지고 와 그 안에 있는 재료로 음식을 만들어 대결을 펼치는 프로그램이다. 매주 월요일 오후 9시 40분 방송.

in999@xportsnews.com / 사진 = '냉장고를 부탁해' ⓒ JT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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