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정배 "새정치 싹틔우는 밀알되겠다는 사명감으로.."
김수한 "千 용기에 박수…
【서울=뉴시스】김태규 기자 = 신당 창당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무소속 천정배 의원은 23일 신당 창당과 관련, "새로운 정치의 싹을 틔우는 데 하나의 밀알이 되겠다는 사명감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
천 의원은 이날 오전 서울 종로구 연건동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에 꾸려진 고(故) 김영삼 전 대통령(YS)의 빈소에서 김수한 전 국회의장을 만나 신당 창당 구상에 대해 이같이 말했다.
천 의원은 이날 오전 11시43분께 빈소를 찾아 새누리당 김을동 의원과 김 전 의장이 있는 테이블에 앉았다. YS를 매개로 한 대화를 나누던 중 자연스럽게 천 의원이 준비하고 있는 신당과 관련한 언급이 오갔다.
김 전 의장은 "그 지역(광주)이 특수하다. 거기에서 용기있게 새로운 개척을 한다는 것에 박수를 보내고 싶다"고 천 의원에게 덕담을 건넸다.
그러면서 "싸움도 보람이 있고 가치있는 싸움이어야 한다. 더구나 고춧가루는 매워야 한다. 안 매우면 안 먹는 것이나 마찬가지"라며 "야당은 야당다워야 한다"고 말했다.
김 전 의장은 또 "난 그런면에서 천 의원이 굉장히 용기있다고 본다. 남이 다하는 것을 따라하는 것은 별로 의미가 없다"고 강조했다.
김 전 의장의 덕담에 천 의원은 연신 "격려에 감사드린다"고 답했다.
kyustar@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김태희♥' 비 "클럽서 다른 여자와 포옹할 때 사진 찍힐까 두려워"
- 유영재 '나쁜 손' 재확산…노사연 허리 감싸고·손 만지고
- '현빈♥' 손예진, 웨딩드레스 또 입어…여신 미모
- 차은우, 초콜릿 복근 공개…"얼굴천재가 몸까지 좋냐"
- '30억 자산가' 전원주 "며느리, 돈주면 세보더라"
- 백종원도 극찬…류수영, 치킨 얼마나 잘 튀기길래
- 개그우먼 김주연, 무속인 됐다 "하혈 2년·반신마비 신병 앓아"
- 미코 금나나, 26세 연상 재벌과 극비 결혼설
- 日 시신훼손 용의자, '가면라이더' 아역 배우였다
- 박중훈, 아들·딸 최초 공개…전현무 "배우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