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전력IoT 본격 추진..내달 21일까지 참여 공모

2015. 11. 23.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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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들에 기술개발·기반조성·시장창출 등 맞춤형 지원

기업들에 기술개발·기반조성·시장창출 등 맞춤형 지원

(서울=연합뉴스) 이봉준 기자 = 한국전력은 전력 분야 사물인터넷(IoT) 산업의 진흥 및 확산을 위해 전기·전자·정보통신기술(ICT) 등 관련 산업 및 연구계와 전력IoT 동맹(Alliance)을 구축해 전력IoT 산업 생태계 조성에 본격 나선다고 23일 밝혔다.

IoT는 모든 사물이 인터넷으로 연결돼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신성장 동력으로 2020년 세계시장 규모가 1조2천억달러로 예상된다.

전세계적으로 IoT는 아직 성장 초기단계에 있어 시장 선점이 가능하며 가전 및 헬스분야는 벌써 시장이 확대되고 있다. 하지만 전력 분야는 아직 뚜렷한 비즈모델이 없는 상황이다.

이에 한전은 전력IoT 'SPIN(Smart Power IoT Network)' 구축을 통한 선도적 사업 추진으로 세계 전력IoT의 표준과 트렌드를 주도해 나갈 계획이다.

SPIN은 누구나 손쉽게 전력에너지 신서비스를 창출할 수 있는 개방형 전력IoT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다. 한전과 산업 및 연구계가 함께 비즈모델 발굴, 연구개발(R&D), 마케팅, 보유 기술의 국제 표준화 등 분야에서 협력해 나가는 동반성장 모델이라 할 수 있다.

한전은 향후 스마트센서, 게이트웨이/네트워크(Gateway/Network), IoT플랫폼, 빅데이터 신서비스 등 4개 분야 워킹그룹을 구성해 분야별 실무부서와 관련 산업계·연구계가 참여토록 함으로써 전략적 파트너십을 구축해 나갈 예정이다.

한전은 앞서 전력IoT의 기술적 토대 마련을 위해 올 하반기부터 기술 표준화, 게이트웨이 및 전력IoT 플랫폼 개발에 관한 R&D 과제를 시작했다. 지난 10월에는 대구와 광주 지역에서 IoT를 활용한 배전설비 자가 진단 테스트베드 구축 시범사업을 성공적으로 착수하는 등 전력IoT 산업 확산을 위한 마중물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한전은 SPIN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체계적 기술개발 지원, 사업하기 좋은 환경 조성, 선도적 시장 창출 등 참가 기업과 기관에 대한 맞춤형 지원사업을 전개해 나갈 방침이다.

한전은 SPIN의 성공적 출범을 위해 24일부터 12월 21일까지 4주간 한전 홈페이지(www.kepco.co.kr/jungso)를 통해 역량 있는 기업과 연구기관을 공모하고 내년 1월 본격적 활동을 시작할 예정이다. 참가 신청서는 한전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j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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