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나 등 아프리카 3개국에 한국 건강보험제도 전파

2015. 11. 23.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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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서한기 기자 = 한국의 건강보험제도가 가나, 에티오피아, 탄자니아 등 아프리카 3개국에 전파돼 이들 나라 국민의 건강을 지키는 파수꾼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23일 국민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건강보험심사평가원과 함께 2013년부터 벌이는 건강보험 공적개발원조(ODA)사업이 구체적인 성과를 보이고 있다. 가나는 올해 12월부터 지역가입자 확대를 위한 시범사업에 들어가며, 에티오피아는 내년 1월부터 직장건강보험을 전면적으로 도입해 시행할 예정이다. 탄자니아는 한국의 건강보험제도를 롤 모델로 삼아 건강보험제도 도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건보공단은 지난 10월 30일부터 11월 13일까지 이들 아프리카 3개국을 방문해 협력사업 지원 정책컨설팅 활동을 벌였다.

그간 건보공단은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 등 관계기관과 협력해 가나 건강보험공단 직원 역량강화 초청연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지역가입자 확대 시범사업 방안을 공동으로 연구했다.

또 지난 2년간 한국과 에티오피아 현지에서 에티오피아 건강보험청 직원 역량강화 교육을 해왔다.

김원훈 건보공단 ODA사업팀장은 "가나와 에티오피아의 건강보험제도가 성공적으로 뿌리내리도록 협력사업을 지속적으로 벌여 우리나라 건강보험의 우수성을 세계에 알리겠다"고 말했다.

sh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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