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내년도 취학통지서 온라인발급 받으세요"

내달 1~14일까지 공인인증서로 본인확인 후 발급 신청

[이데일리 유재희 기자] 서울시가 다음달 1일부터 ‘2016년도 취학통지서 온라인발급 서비스’를 실시한다. 특히, 올해는 온라인 발급 대상자를 확대해 이용의 편의성을 높였다.

서울시는 내달 1일부터 14일까지 내년도 초등학교 취학아동 7만 5000여명을 대상으로 취학통지서 온라인발급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서울에 거주하는 취학아동의 보호자인 세대주, 부모, 조부모가 이용할 수 있다. 기존에는 세대주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었지만, 올해부터 대상자를 확대, 조부모가 세대주인 경우 또는 자녀와 따로 사는 부모도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서비스 기간 중 서울시 홈페이지에 접속해 공인인증서로 본인 확인 후 발급 신청하고 즉시 출력해 지정된 초등학교에 제출하면 된다. 분실한 경우 추가발급 신청을 하면 된다. 초등학교 입학 아동에게 필요한 ‘취학아동 예방접종 확인사업 안내 및 예방접종 통지서’도 함께 출력할 수 있다.

온라인발급 서비스를 이용하지 않은 취학아동 보호자는 해당 동주민센터 직원이나 통장 등을 통해 12월 중에 인편으로 전달받게 된다.

유재희 (jhyoo76@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