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자철 3호골 폭발' 아우크스부르크, 슈투트가르트에 4-0 대승
황민국 기자 stylelomo@kyunghyang.com 2015. 11. 22. 09:24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뛰는 구자철(27·아우크스부르크)이 시즌 3호골을 터뜨리며 소속팀의 승리를 자축했다.
구자철은 22일 독일 고트립 다임러 슈타디온에서 열린 2015~2016 분데스리가 13라운드 슈투트가르트와의 원정 경기에 선발 출전해 4-0 대승을 이끌었다.
이날 구자철은 소속팀 아우크스부르크가 3-0으로 앞선 후반 9분 페널티지역에서 라울 보바딜라의 침투 패스를 잡아채 왼발슛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지난 1일 마인츠와의 11라운드 이후 2경기 만의 득점이다. 구자철은 후반 28분 교체될 때까지 73분만 활약했다. 아우크스부르크는 매서운 공세로 슈투트가르트를 무너뜨렸다. 전반 11분 알렉산더 에스바인이 골키퍼와 1대1 찬스에서 선제골을 뽑아낸 게 대승의 시작이었다. 6분 뒤 에스바인이 추가골을 터뜨렸고, 전반 35분에는 얀 잉버 칼센 브라커의 헤딩골로 승기를 잡았다. 이후 구자철까지 골 폭죽을 쏘아올리며 이번 시즌 가장 많은 4골로 승리를 결정지었다.
구자철과 한솥밥을 먹고 있는 지동원은 후반 16분 교체 투입됐고, 홍정호는 부상으로 결장했다.
아우크스부르크는 8경기 만에 승리를 얻으며 2승3무8패(승점 9)로 한 경기를 덜 치른 호펜하임(승점 8)을 제치고 최하위(18위)를 탈출했다.
<황민국 기자 stylelomo@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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