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대통령 "아세안과 협력 강화·북핵 문제 해결"

곽희섭 2015. 11. 21. 2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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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박근혜 대통령이 아세안 플러스 한중일 정상회의에 참석해 아세안과의 미래 협력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특히 지역 평화와 안정을 위해 북핵 문제 해결이 절실하다며 협력을 요청했습니다.

말레이시아에서 곽희섭 기자입니다.

<리포트>

박근혜 대통령이 중국 리커창, 일본 아베 총리와 아세안 10개국 정상들을 만났습니다.

아세안 공동체가 출범하고 한중일 정상회의가 재개된 올해를 역사적인 해라고 평가했습니다.

<녹취> 박근혜(대통령) : "3국 협력체제 복원은 아세안 +3 협력 강화에도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입니다"

한중일과 아세안의 협력을 강화해야 한다며 경제와 금융, 과학기술 분야에서 기능적을 협력을 확대하자고 제안했습니다.

특히 동아시아 공동체 건설을 위해 우리가 주도적으로 추진해온 후속조치를 충실히 이행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녹취> 박근혜(대통령) : "후속조치 최종보고서 상의 21개 행동계획을 채택하게 되는데 이는 동아시아 공동체 실현의 로드맵이 될 것입니다"

박 대통령은 아울러 북핵 문제는 동아시아의 평화와 안정을 위해 반드시 해결돼야 한다면서 북한의 변화를 위한 아세안 차원의 협력을 요청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동아시아 기업인들과도 만나 지역 내 중소기업을 지원하고 RCEP,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 협상에 속도를 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이번 아세안과의 정상외교를 통해 올해말 출범 예정인 아세안 공동체와의 미래 협력 관계를 강화한다는 방침입니다.

쿠알라룸푸르에서 KBS 뉴스 곽희섭입니다.

곽희섭기자 (hskwak@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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