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암만·카이로 등 이슬람권에 테러정보수집거점 설치

2015. 11. 21.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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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외무성 청사(연합뉴스.자료사진)

(도쿄=연합뉴스) 조준형 특파원 = 일본 정부는 테러 관련 정보 수집을 위해 암만, 카이로 등 이슬람권 도시에 거점을 설치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교도통신이 21일 보도했다.

일본 외무성은 테러 정보를 집약하기 위해 늦어도 내년 초까지 신설할 국제테러정보수집유닛(팀)의 해외 주요 거점을 암만(요르단), 카이로(이집트), 자카르타(인도네시아) 등 이슬람권 3개 도시와 뉴델리(인도)에 설치하는 방안을 유력하게 검토 중이다.

이들 거점에는 현지 언어 및 정세에 능통한 외무성, 방위성, 경찰청 등의 전문가를 주재시켜 테러 정보 수집 및 분석을 맡길 예정이다.

이는 내년 5월 일본 이세시마(伊勢志摩)에서 열리는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와 2020년 도쿄 올림픽 및 패럴림픽에 대비한 대(對)테러 대책의 일환이다. 일본은 최근 파리 동시다발 테러로 테러에 대한 경각심이 고조되자 대비 태세 구축을 서두르고 있다.

jhch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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