朴대통령, '아세안 일정 지연' 한·호주 정상회담 내일로 연기

윤태형 기자 2015. 11. 21. 1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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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통령.. (청와대 페이스북) 2015.11.17/뉴스1

(쿠알라룸푸르=뉴스1) 윤태형 기자 = 아세안(ASEAN) 관련 정상회의 참석 차 말레이시아를 방문 중인 박근혜 대통령은 21일(현지시간) 오후로 예정된 말콤 턴불 호주 총리와의 첫 한호주 정상회담을 일정상 다음날인 22일로 연기했다.

청와대는 이날 오후 앞서 열린 ‘아세안+3(한중일) 정상회의’와 ‘동아시아 기업인협의회(EABC·East Asia Business Counsil)와의 대화’ 일정이 지연되면서 한호주 정상회담을 하루 연기한다고 밝혔다.

박 대통령은 이날 오후 ‘아세안+3 정상회의’를 마치고 EABC와의 대화에 참석, ‘아세안+3’ 정상들과 함께 중소기업 지원, 전자상거래활성화, 역내포괄적동반자협정(RCEP) 협상 가속화 등 EABC의 권고사항을 청취하고 아세안+3 차원의 협력 방안에 대해 의견을 제시했다.

이에 따라 박 대통령은 다음 날인 22일 턴불 총리와 한호주 정상회담을 갖고, 올해 초 발효된 한·호주 자유무역협정(FTA)을 평가하고 양국관계 실질협력 방안과 한반도 및 동북아 지역문제, 기후변화 등 글로벌 이슈에 대해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다.

김 수석은 “이번 정상 회담은 지난 9월 턴불 호주 총리 취임 이래 처음으로 개최되는 정상회담으로서 턴불 총리와 친분을 쌓고, 아울러 호주 신정부와의 협력관계를 강화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 데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birakoc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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