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유엔 인권결의안 배격..적대세력의 모략 책동"
고은희 2015. 11. 21. 16:32
북한은 북한의 인권 상황을 국제형사재판소, ICC에 회부하도록 권고하는 내용을 담은 유엔 결의안에 대해 단호히 배격한다며 반발했습니다.
북한 외무성 대변인은 담화를 통해 유엔의 인권 결의안은 북한에 대한 극단적인 정치적 도발 문서라면서, 강압적인 결의안 채택 놀음은 미국 등 적대 세력들의 끈질긴 인권 모략 책동의 부당성을 다시금 보여줬다고 비난했습니다.
그러면서 북한은, 인권 분야에서 진정한 대화와 협력을 바라지만, 불순한 정치적 목적 달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압박하는 건 절대로 용납할 수 없고, 그에 맞는 조치를 강구해나갈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앞서, 유엔 총회에서 인권 문제를 담당하는 제3위원회는 전체회의를 열어 북한의 '광범위한 인권 침해'를 비판하고, 관련자에게 책임을 물으라고 요구하는 내용의 북한 인권 결의안을 통과시켰습니다.
고은희기자 (ginger@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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