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한홍 경남도 행정부지사 명퇴 신청.."총선 준비"

2015. 11. 20. 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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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연합뉴스) 황봉규 기자 = 내년 총선에 출마할 것으로 알려진 윤한홍 경남도 행정부지사가 20일 명예퇴직을 신청했다.

이에 따라 도는 행정자치부에 명예퇴직 임용 제청을 할 예정이다.

윤 부지사는 행정자치부 명퇴 임용 절차를 거쳐 다음 달 중순께 공식 퇴임한다.

그는 퇴임 이후 창원시 마산회원구에서 총선 출마 준비를 할 것으로 알려졌다.

윤 부지사는 "3년여간 홍준표 도정을 보좌하며 도민을 위해 혼신을 다했다"며 "그동안 청와대 등 중앙과 경남에서 근무한 경험을 토대로 마산 성장을 이끌어 경남의 새로운 동력이 될 수 있도록 열과 성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마산고와 서울대를 졸업한 윤 부지사는 행정고시(32회)에 합격해 서울시에서 공직생활을 시작했다.

서울시에서 행정과장·기획담당관 등 주요 보직을 맡았고, 청와대에서 대통령실 인사비서관 선임행정관·행정자치비서관 등을 지냈다.

2012년 12월 경남도 행정부지사로 취임한 이후 경남미래 50년 사업의 핵심인 사천·진주 항공, 밀양 나노융합, 거제 해양플랜트 등 3개 국가산단 확정에 이바지했다.

난관을 겪던 마산 로봇랜드 조성사업 재개, 미국 한인의류업체 투자 유치, 거가대로 재구조화 등에도 힘을 쏟는 등 경남의 굵직한 현안 해결에 노력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b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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