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터널 선샤인', 본상영 넘어선 역대최초 영화 등극

이지현 기자 2015. 11. 20.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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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뉴스 이지현 기자]
/사진='이터널 선샤인' 포스터
/사진='이터널 선샤인' 포스터

10년 만에 재개봉한 영화 '이터널 선샤인'(감독 미셸 공드리)이 본 상영의 기록을 넘어선 역대 최초 영화가 됐다.

20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이터널 선샤인'은 지난 19일 5900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지난 5일 개봉해 누적 관객 수 17만 3979명을 기록, 본 상영의 관객(16만 8691명)보다 더 많은 관객을 동원했다. 합해진 총 누적 관객 수는 34만 2670명이다.

재개봉 영화 열풍 속에 본 상영보다 더 많은 관객을 동원한 영화는 '이터널 선샤인'이 처음이다.

'이터널 선샤인'은 헤어진 연인의 기억을 지워갈수록 더욱 더 깊어지는 사랑 이야기를 그린 로맨스 멜로. 미셸 공드리 감독의 대표작으로 짐 캐리, 케이트 윈슬렛, 커스틴 던스트, 마크 러팔로, 일라이저 우드 등이 출연했다.

'이터널 선샤인'은 2005년 개봉 당시 약 17만 명의 관객을 불러 모으며 흥행에 실패했으나, 이후 DVD 등을 통해 팬층을 확보하며 사랑 받았다. '이터널 선샤인'은 본 상영 때 세운 기록을 훌쩍 넘은 것은 마니아층이 재개봉 관객 수에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이터널 선샤인'의 재개봉이 흥행에 성공한 가운데 2003년 개봉한 영화 '러브 액츄얼리'(감독 리차드 커티스)도 재개봉을 알려 관심이 모아진다.

이지현 기자 starjiji@mtstarnews.com<저작권자 ⓒ ‘리얼타임 연예스포츠 속보,스타의 모든 것’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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