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윤리위 "김만복 이의신청 기각..탈당권유 유지"(종합)

이정우 기자 2015. 11. 20.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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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만복 "당헌당규 따라 성실히 소명"..묵묵부답 일관 23일 최고위원회의에서 제명 확정될 듯
최근 새누리당으로 입당한 김만복 전 국정원장이 서울시당 '탈당권고' 결정 관련 소명을 위해 20일 오전 서울 여의도 새누리당 당사에서 열린 중앙윤리위원회 전체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2015.11.20/뉴스1 © News1 박지혜 기자

(서울=뉴스1) 이정우 기자 = 새누리당이 20일 해당행위 논란 끝에 새누리당 서울시당 윤리위원회로부터 '탈당 권유' 중징계를 받고 이의신청한 김만복 전 국가정보원장에 대해 탈당권유 결정을 유지하기로 했다.

당 중앙윤리위원회(위원장 대행 류지영)는 이날 오전 당사에서 전체회의가 끝난 후 "시당의 결과와 동일한 것으로 결정했다"며 김 전 원장의 이의신청을 기각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는 김 전 원장이 직접 회의에 출석해 소명했다.

김 전 원장은 소명 후 기자들에 "새누리당 당헌당규에 따라 소명했다. 성실히 임했다"고 말했다.

김 전 원장은 "(어떤 내용을 소명했는지) 지금은 말할 수 없다"면서 제명된다면 무소속 출마 가능성에 대해서도 "지금은 말할 수 없다. 미안하다"고 말을 아꼈다.

류 의원은 "모든 심의의원들이 (탈당권유조치)를 하기로 결정했다"면서 "김 전 원장의 소명은 저희가 갖고있던 자료와 거의 똑같았다"고 설명했다.

당 윤리위가 이날 징계 결정을 함에 따라 김 전 원장에 대한 제명 처리안은 오는 23일 최고위원회의 결재로 확정될 전망이다.

krus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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