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미어12] '결승 좌절' 시마 "노리모토, 평소와 같았다.. 내 책임"
2015. 11. 19. 23:18
[OSEN=도쿄(일본), 조인식 기자] 일본 대표팀 포수이자 주장 시마 모토히로가 결승 좌절에 대해 아쉬움을 표했다.
한국은 19일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 ‘2015 WBSC 프리미어12’ 일본과의 준결승전에서 9회 대거 5안타를 폭발시키며 4-3으로 역전승을 거뒀다. 한국은 극적으로 일본을 꺾으며 결승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반면 일본은 결승 진출에 대해 자신감을 보였지만, 한국의 뒷심에 무너졌다.
경기가 끝난 후 일본 대표팀 주장 시마는 노리모토의 9회 부진에 대해 묻자 “평소와 똑같았다고 생각한다. 잘 이끌어줘야 했는데 그러지 못했다. 내 책임이다”라며 자책했다. 일본은 개막전에서 승리를 이끌었던 오타니-노리모토를 그대로 투입했다. 하지만 한국 타자들은 9회 2번째 투수 노리모토를 완전히 무너뜨리며 역전승을 거뒀다. /nick@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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