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아레스, 엘 클라시코서 득점 시 마라도나 벽 넘는다

김다솔 2015. 11. 18.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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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김다솔 기자= FC 바르셀로나의 공격수 루이스 수아레스가 ‘작은 기록’ 달성을 눈앞에 두고 있다.

바르셀로나는 22일(한국시간) 레알 마드리드와 ‘엘 클라시코’를 앞두고 있다. 현재 바르셀로나 소속으로 38골을 기록하고 있는 수아레스는 디에고 마라도나와 동률을 이루고 있다. 레알전에서 수아레스가 득점에 성공한다면 팀 선배인 호마리우와 어깨를 나란히 하게 된다.

지난해 여름 바르셀로나에 합류한 수아레스는 적응기 없이 팀에 녹아들었다. 그는 기존의 리오넬 메시, 네이마르와 환상의 호흡을 자랑하며 'MSN'라인을 구축했다. 세 선수의 파괴력은 리그를 뛰어 넘어 유럽 전역까지 영향력을 미쳤다.

세 선수의 조화 속에 바르셀로나는 2014/2015시즌 트레블을 달성했다. 그리고 그 중 한 명인 수아레스는 오는 리그 12라운드를 손꼽아 기다리고 있다.

바르셀로나는 10일(현지시간) 인스타그램에 위 사진을 게재했다. 단순히 경기수와 득점을 갖고 평가하는 것은 큰 의미가 없다. 하지만 출장 수와 골을 비교 했을 때, 수아레스는 적어도 바르셀로나에서 영향력만큼은 이미 마라도나, 호마리우와 같은 수준이다.

사진출처=바르셀로나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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