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현대축구단 '2016시즌 새 유니폼' 21일 공개
2015. 11. 17. 10:32
(전주=연합뉴스) 김진방 기자 = 전북현대모터스축구단은 올 시즌 마지막 홈경기인 21일 성남FC와의 경기에서 2016시즌 새 유니폼을 공개한다.
17일 전북현대축구단에 따르면 새 유니폼은 '초신성의 길'(THE SEMITA SUPERNOVA)이란 주제로 디자인됐으며, 통산 4회 우승과 명문 구단으로 도약하는 미래 지향적 의지를 담아 냈다.
미리 공개된 티저 디자인에는 전북을 상징하는 초록색 바탕에 4회 우승을 상징하는 별 4개가 박혀 있다.
헴멜 코리아의 나미선 디자이너는 "K리그 우승팀의 자부심과 전북만의 특색이 모두 담긴 디자인을 고안했다"며 "또 전북의 상징인 봉황이 은은하게 들어가 전북의 특색이 표현됐으며, 선수들의 착용감을 고려해 땀 배출 효과 등에 뛰어난 초경량 스판 소재의 에어로 쿨 기능성 원사로 제작했다"고 설명했다.
이철근 단장은 "마지막 홈 경기에 진행하는 새로운 유니폼 발표는 전북의 전통이 됐다. 언제나 팬들에게 새로움을 선물할 수 있어야 한다"며 "유니폼의 디자인처럼 전북만의 미래를 개척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china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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