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폭력집회, 국민에 대한 폭거"
손정빈 2015. 11. 15. 14:15
【서울=뉴시스】손정빈 기자 = 새누리당은 15일 " 법이 정한 절차를 어기거나, 국민에게 피해를 주는 과격폭력 집회는 그 책임을 엄중히 물어야 할 것"이라며 "결코 용납되어서는 안 되는 일"이라고 밝혔다.
이장우 대변인은 이날 오전 당사에서 브리핑을 갖고 "(과격한 폭력 집회는) 법치국가의 근간을 뒤흔드는 시도이며 공권력에 대한 도전이고, 국민에 대한 폭거"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 대변인은 "시위대는 경찰 차벽 트럭을 밧줄로 묶고 이를 끌어내려고 시도를 하는가 하면, 접이식 사다리, 쇠 파이프, 각목 등으로 경찰차를 내리치기도 했다며 "그야말로 과격폭력 불법 집회장이었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그는 " 어제 불법폭력집회에서는 국정원 해체, 이석기 석방 등 정치적 구호까지 등장했다고 한다. 상습적인 반정부 시위단체와 이적단체가 포함된 집회라고밖에 볼 수 없다"고 덧붙였다.
이 대변인은 "불법폭력시위를 조장하고 선동한 자와 불법 폭력 행위의 가담자는 철저하게 끝까지 조사해 엄벌에 처해야할 것"이라고 관계 당국에 촉구했다.
전날 서울 광화문에서는 민중총궐기대회가 열려 집회 참가자들(주최측 추산 13만명, 경찰추산 6만4000명)과 경찰간 충돌이 빚어졌다.
jb@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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