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위대 12명 연행..경찰·시위대 청와대 행진 놓고 충돌
최성욱 2015. 11. 14. 19:52
【서울=뉴시스】최성욱 기자 = 14일 서울 광화문 일대에서 진행 중인 민중총궐기 집회 참가자와 경찰 간의 충돌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시위대 12명이 경찰에 연행됐다.
경찰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40분께 현재 집회 및 시위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12명이 혜화, 종로, 강동 등 서울지역 경찰서로 각각 연행됐다. 이 가운데는 고등학생 3명도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시위대를 진압하던 경찰관 부상도 있었다. 시위대의 광화문 청와대 행진을 막기 위해 설치한 차벽 앞에서 시위대를 진압하던 경찰관 1명이 부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현재 시위대는 차벽을 뚫고 행진을 시도하기 위해 경찰 차량에 깃대와 벽돌을 던지는 등 무력시위를 벌이고 있다. 경찰은 물대포와 최루액을 쏘며 대응하고 있다.
이날 시위 참가자는 15만명(경찰 추산 8만명)에 달하는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지난 2008년 광우병 집회 이후 최대 규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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