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배드민턴- 남자복식 김기정·김사랑, 결승 진출

(서울=연합뉴스) 최인영 기자 = 남자복식 김기정-김사랑(이상 삼성전기)이 '2015 중국 오픈 배드민턴 슈퍼시리즈 프리미어' 결승에 진출했다.

김기정-김사랑은 14일 중국 푸저우 하이샤 올림픽스포츠센터에서 열린 대회 남자복식 준결승전에서 엔도 히로유키-하야가와 겐이치(일본)를 2-0(21-17 21-18)으로 제압하고 결승에 올랐다.

그러나 또 다른 남자복식조인 고성현-신백철(이상 김천시청)은 차이뱌오-훙웨이(중국)에 0-2(15-21 19-21)로 패해 3위로 대회를 마감했다.

남자단식 간판 손완호(김천시청)는 준결승에서 세계랭킹 1위인 천룽(중국)을 만나 0-2(11-21 17-21)로 무릎을 꿇고 3위를 차지했다.

여자복식 장예나(김천시청)-이소희(인천국제공항)도 준결승에서 세계랭킹 1위인 다카하시 아야카-마쓰모토 미사키(일본)에 0-2(18-21 17-21)로 지면서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abbi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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