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후' 신동엽 "결혼 1년만 펑펑 운 적 있어" 너스레

뉴스엔 2015. 11. 14. 1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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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강희정 기자]

신동엽이 결혼에 대해 농담했다.

신동엽은 11월 14일 방송된 KBS 2TV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 안치환 편에서 홍경민에게 "결혼한 지 1년이 지났는데 행복했냐"고 질문했다.

잉에 홍경민은 "이래서 사람이 행복하구나. 결혼하면 안정된다더니 이런 게 안정이구나"라고 무미건조하게 답해 신동엽을 웃게 했다.

신동엽은 그를 이해한다는 듯 "저도 기억난다. 결혼 하고 1년쯤 됐을 때 너무 행복해서 펑펑 운 적 있었다. 나만 행본한 거 아닌가 싶었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에 홍경민이 "이렇게 행복한데 애까지 태어나면 얼마나 행복할까 싶다"라고 받아치자 신동엽은 "애가 울면 그게 천상의 소리다. 어서 그 행복 맛보시길 바란다"고 농담했다.

한편 이날 '불후의 명곡' 안치환 편에는 뮤지컬 배우 윤영석, 홍경민, 박기영, 알리, 투빅, 루나, 정준영밴드 등이 출연했다. (사진=KBS 2TV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 방송 캡처)

강희정 hjk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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