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국' 류현진 "강정호·추신수 정말 잘하더라"

스포츠한국 이재호 기자 2015. 11. 14. 1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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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인천국제공항=이재호 기자] 류현진(28·LA 다저스)이 돌아왔다. 류현진은 복귀를 자신하며 자신말고 뛰어난 활약을 해준 강정호와 추신수를 극찬했다.

류현진은 14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미국 로스엔젤레스에서 귀국했다. 지난 1월 2015시즌을 준비하기 위해 출국한지 딱 10개월만의 귀국이다.

3년차 시즌으로 큰 기대를 모았던 류현진은 그러나 3월 스프링캠프 도중 부상으로 팀에서 이탈했고 결국 지난 5월 어깨관절와순 판명을 받고 수술을 받은 후 재활에 전념했다. 자연스럽게 2015 시즌은 통째로 아웃됐고 계속해서 재활하던 중 휴식을 겸해 국내 귀국을 결정했다.

류현진은 “수술이후 어제까지 공을 던지다 왔다. 현재 공을 던지는 것외에 모두 소화가능하다. 웨이트트레이닝으로 힘을 많이 길렀고 식단조절을 통해 살도 뺐다. 보기 좋은 것 같다. 진작 살을 뺐어야했다”며 웃었다.

복귀계획에 대해 “지금상황대로 된다면 스프링캠프는 합류 가능 할 것으로 보고 있다. 시범경기 마지막에는 경기에 뛸 수 있을 거라 믿는다”고 말했다.

또 다른 코리안 메이저리거인 강정호와 추신수의 활약상에 대해 “정호는 올해 정말 잘했다. 마지막 부상이 잘하다 나온거라 아쉽다”며 “추신수형은 인생 선배고 메이저리그 선배다. 후반에 멋지게 돌아와 정말 기뻤다”고 말했다.

가장 보고 싶은 사람과 먹고 싶은 음식은 “부모님과 집밥”을 꼽기도했다.

마지막으로 팬들에게 “아쉬운 시즌이어서 죄송했다. 열심히 재활해 마운드에 오르겠다”고 말했다.

스포츠한국 이재호 기자 jay12@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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