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내년 스프링캠프까지 몸 준비될 수 있을 것" (입국 소감 전문)

미 프로야구 LA다저스의 류현진이 국내 재활 훈련을 위해 조금 전 귀국했습니다.

올해 시즌 합류를 위해 지난 1월 미국으로 출국한 지 10개월 만인데요.

인천공항 연결해서 류현진 선수의 입국 소감 직접 들어보겠습니다.

▲ 거의 1년 만의 귀국이에요. 일단 귀국 소감부터 들어볼게요.
- 올 시즌에 참 안 좋게 수술도 하고 1년 만에 오게 됐는데 생각했던 것보다 너무 많은 분들이 나와 계셔서 깜짝 놀랐고. 지금 재활이 마지막 단계까지 접어들었고 이제는 천천히 해야 되는데. 일단 짧은 기간 들어와 있지만 이번에 충분히 있다가 다시 나갈 생각입니다.

▲ 성실히 재활훈련을 한 덕분인지 턱선도 좀 날렵해진 것 같고 몸도 가벼워 보이는데요. 현재 몸 상태 궁금합니다.
- 몸은 좋은 상태이고요. 지금 재활하면서 상체라든지 하체라든지 몸 전체적으로 지금 너무 힘이 드는 상태이고 전체적으로 너무 좋은 것 같아요, 지금.

▲ 재활 어느 단계까지 올라갔는지 궁금하고 목표하고 있는 복귀 시점은 언제인지 알려주시죠.
- 지금 웨이트라든지 이런 쪽에서는 다 하고 있는 상태고 공만 조금씩 던지고 있는 상태인데 그것은 올겨울이랑 내년 초반이랑 해서 하면 스프링캠프 기간까지는 충분히 준비될 수 있을 것 같아요.

▲ 얼마 전에 SNS에서는 160kg에 육박하는 바벨을 들어올리는 모습이 포착이 되기도 했는데요. 어깨 상태 회복 속도가 굉장히 빠른 것 같은데요. 회복 상태를 어떻게 보고 계신가요? 지금 하고 있는 모든 운동 상황에서는.
- 전혀 지장이라든지 문제될 부분은 없는 것 같고요. 주어진 상황에서 지금 현재에 맡게 잘 진행은 되고 있는 것 같아요.

▲ 메이저리그 진출을 앞둔 선수들이 있는데 조언 한마디 짧게 해 주시죠.
- 제가 선배에게 조언이라기보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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